‘6.25참전용사 명패 증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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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 신흥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 행사'를 개최하고 참전 용사들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용사들의 조국에 대한 헌신과 애국충정 의식을 선양하고 후배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육군본부에서 제작해 모교에 증정한 '6·25참전용사 명패'는 가로 90cm, 세로 120cm의 크기로 돼 있으며, 71명의 명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1950년 7월 학도병으로 입대해 낙동강 전선에 투입됐다는 이천수 (52회)은 "아직도 그 때의 치열했던 전투가 생생하게 기억난다"면서 "
모교에 와서 성대하게 환영받고, 전장에 나갔던 동기들과 함께 내 이름을 명패에 새겨 준 육군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명패를 전달한 제2작전사령관 조정환 대장은 "6·25전쟁 당시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 선배님들의 충정에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선배님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오현(52회),박병문(52회,)이종안(52회),이천수(52회),강희택(53회),박상규(53회),정영남(53회),최수찬(53회),탁형윤(53회),김은용(54회)
한편 명패 증정행사가 끝난 뒤, 35사단장과 대대장, 여군 등 8명의 장교는일일 명예 교사가 돼 "더 큰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을 주제로 나라사랑 마음 교육을 실시했다.
